말라리아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모기에 의해 전파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수백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6월에 주의보가 내려진 생태입니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의 생김새, 사진, 특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 생김새, 사진
1. 말라리아 매개 모기
1)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Anopheles spp.)를 말합니다.
2) 얼룩날개모기는 '얼룩날개모기 속'에 속하는 모기의 총칭으로 주로 말라리아 균을 옮긴다.
3) 때문에 '말라리아모기', '학질모기'라고도 불리며, 그리스어 속명은 '쓸모없는'이라는 뜻이다.
2. 말라리아 매개 모기 생김새
1) 전체적으로 검은색의 중형 모기로 날개에 흑백색의 반점 무늬가 있습니다.
2) 휴식 시 복부를 40~45도의 각도로 들고 있습니다.
3) 촉수가 주둥이만큼 긴 것이 특징입니다.
얼룩날개모기 특징
1. 얼룩날개모기 서식지
1) 유충은 논, 수로, 웅덩이 등 물 표면에 수평으로 서식합니다.
2) 성충은 주로 숲이나 초원, 풀숲 근처에서 발견됩니다.
2. 얼룩날개모기 특징
1) 밤낮으로 활동하며, 특히 해 질 녘에 가장 활발합니다.
2) 산란기의 암컷 모기는 야간에 소, 말, 돼지를 대상으로 흡혈 활동을 합니다.
3) 흡혈활동 시간은 주로 19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입니다.
우리나라 말라리아 위험지역
1. 위험지역
2024년도 기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 내 53개 시군구입니다.
2. 구체적 시군구
1) 서울특별시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도봉구, 마포구, 성북구, 양천구, 은평구, 종로구, 중랑구
2) 인천광역시
강화군, 계양구, 남동구,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옹진군, 중구
3) 경기도
가평군,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 일산서구,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 단원구, 안산시 상록구, 양주시, 양평군, 연천군,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화성시, 하남시
4) 강원도
고성군, 양구군, 인제군, 속초시, 철원군, 춘천시, 홍천군, 화천군
본 내용을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말라리아 예방
1. 말라리아 예방법
1) 물리지 않는 것이 말라리아 예방의 최선입니다.
2) 야간 활동을 자제합니다. 해 질 녘에서 새벽시간까지 말라리아모기의 활동이 왕성합니다.
3) 야외활동 후 샤워를 합니다.
4)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합니다.
5) 기피제와 살충제를 사용합니다.
6) 모기 서식처를 제거합니다.
7)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활용합니다.
2. 말라리아 의심증상 시
1)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습니다.
2)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군 복무 후 의심 증상(오한, 고열, 발한이 48시간 주기로 반복하며 두통, 구토, 설사 등 동반)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말라리아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며 재발할 수 있으므로, 의료 전문가의 처방에 따른 치료제를 모두 복용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증상, 진단, 치료
1. 말라리아 증상
1) 말라리아의 전형적인 증상은 두통, 식욕 부진의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2) 수일 내에 오한과 고열이 발생하여 체온이 39~41℃로 상승하며 심하게 춥고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3)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하루는 열이 나고 하루는 열이 전혀 없다가 다시 그다음 날 열이 나는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열대열 말라리아는 발열이 계속되거나 매일 열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말라리아 진단
1) 신속진단검사(RDT)와 확인진단검사(현미경검사 또는 유전자 검출검사(PCR))를 실시합니다.
2) 신속진단검사결과가 음성이라도 임상, 역학적으로 필요시 유전자 검출검사(PCR)를 실시합니다.
3. 말라리아 치료
1) 말라리아 치료의 기본 원칙은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항말라리아 약물 투여입니다.
2) 치료 방법은 말라리아 종류와 중증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3) 치료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일정 기간 추가 약물 투여가 필요합니다.
4)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병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결론
말라리아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모기에 의해 전파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수백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6월에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는 검은색의 중형 모기로 날개에 흑백색의 반점 무늬가 있으며, 휴식 시 복부를 40~45도의 각도로 들고 있습니다. 얼룩날개모기는 주로 밤낮으로 활동하며, 특히 해 질 녘에 가장 활발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야간 활동 자제, 긴 옷 착용, 기피제 및 살충제 사용, 모기 서식처 제거 등의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